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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반납한 채 시장 생선노점 절도범 잡은 경찰관
중앙파출소 이현동 경위
권나형 기자 / skgud244@naver.com 입력 : 2020년 03월 23일(월)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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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경주경찰서 중앙파출소(소장 김수곤) 소속 이현동 경위가 중앙시장 절도범을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경위는 지난 7일 오후 12시 40분께 성건동 중앙시장 노점에서 생선을 판매하는 김 모(63세, 여)씨가 현금 70만원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쉬는 날에도 불구하고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절도범을 검거하고 피해품을 피해자에게 무사히 돌려줬다. 이현동 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상인이 장날 새벽부터 생선을 판매한 돈이 도난당한 것에 대해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팀장은 코로나19 마스크 구입 5부제 시행 첫날 마스크를 구입하려고 약국을 찾은 70대 노인이 신분증을 분실해 다급해 하는 것을 보고 신속한 조치로 신분증을 찾아주는 등 어려운 일을 당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한편, 이현동 팀장은 올해 중앙파출소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13건 중 8명 검거, 최근 2년 동안 절도범 등 38건 32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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