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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예비후보, 함슬옹 기자회견 반박 성명서 발표
"거짓주장 밝힐 증거 있어"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3일(월)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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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길 경주지역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함슬옹 기자회견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지난 17일 국회정론관에서 성명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함슬옹 예비후보가 경선후보 당락을 결정하는 여론조사가 실시되는 중대한 시점에서 중앙선관위 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없음”을 통보받은 일에 갑작스런 기자회견으로 자신을 곤경에 빠뜨렸다”고 주장하며 “그 저의가 의심되며 배후세력이 누구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함 후보와의 만남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 2019년 7월 3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 금산빌딩 지인의 사무실에서 자신과 함 후보가 만났으며 함 후보가 “자신의 아버지 사무실이 비어있으니 연구소로 사용하라는 문자메시지가 왔었다”고 주장하며 그 문자메시지를 현재 보관 중이며 바로 공개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함슬옹 기자회견 당시 함 후보가 김원길 예비후보를 만난 적이 없다고 하는데 대한 반박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며 함 후보의 말이 거짓임을 주장했다. 또 그는 “사건 당시 자신은 경북선관위로부터 14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와 함께 휴대폰 포렌식 조사까지 받으면서도 혐의가 없음이 입증됐다”며 “진실은 시간이 흐르면 밝혀 질 것이다”며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했다. 말미에서 그는 “경선일과 경선 마지막 날 젊은 친구가 이런 막가파식 폭로전을 계획했다는 사실은 이를 조정하는 세력이 있을 것이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강한 의지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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