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취약계층에 나눠줄 마스크 직접 제작
경주시자원봉사센터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23일(월) 15:31
|
|  | | ⓒ 황성신문 | | 코로나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부족사태가 발생해 곳곳에서 마스크구하기에 혈안이 된 가운데 경주시자원봉사센터 교육생 및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직접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자원봉사자 모집과 재료비를 지원하고, 코로나19로 개강을 연기한 평생학습가족관에서는 홈패션실을 개방해 자원봉사자들이 면 마스크를 제작하도록 돕고 있다. 특히, 평생학습가족관 홈패션 수강생들이 사랑의 마스크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이웃사랑으로 실천함으로써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나눔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경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체 예산으로 경주시평생학습관에서 교육생 15명과 자원봉사자 10명이 직접 마스크 제작에 나서 매일 200여개의 마스크를 제작 생산하고 있다. 여기서 제작된 마스크는 경주시청에 보내져 시에서 각종 시설이나 취약계층에게 전달된다. 경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생학습관에서 무상으로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데 현재는 하루 200여개를 제작하고 있지만 숙련이 되면 더 많은 마스크를 생산할 수 있어 마스크 부족사태 해결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스크 주원재료인 KF94 필터가 전국적인 품귀현상으로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현재는 면마스크만을 제작하고 있지만 필터가 공급되는 대로 완제품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경주지역 마스크 부족사태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
|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