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필리핀 세부로부터 마스크 나눔 물결 경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들 위해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3월 30일(월) 15:16
|
|  | | ⓒ 황성신문 | |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주에 필리핀 세부로부터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다. 2012년부터 경주중앙로타리 클럽과 자매결연 맺고 상호 교류를 해오던 필리핀 세부 웨스트 로타리클럽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 회원들을 위해 마스크를 보내왔다. 나눔과 배려의 훈훈한 물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경주중앙로타리 클럽에서는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현장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들을 위해 받은 마스크의 반을 기부했다. 이는 농업기술센터 최정화 소장과 SNS 등을 통해 평소 교류가 있던 서상호 전.회장(경주중앙로터리클럽)의 용단으로 이뤄졌다. 경주 중앙로타리클럽과 필리핀 세부 웨스트 로타리클럽은 자매결연 맺은 이후 매년 교류하면서 친목을 다져오고 있으며, 경주로터리클럽은 지난 몇 년간 필리핀의 초등학교에 컴퓨터 보급, 급수시설을 지원하였고 심장병 어린이 23명의 수술도 지원하는 등 형제간과 같은 돈독함을 유지해오고 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마스크 구하기가 어려운 시기에 현장 애로사항을 알고 큰 결단을 내려준 경주중앙로타리클럽 서상호 전, 회장과 남정악 회장,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마스크는 잘 사용해 직원들이 임대 업무를 추진하는데 차질 없도록 하겠다”며 직원들을 대신해 고마움의 마음을 전했다.
|
|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