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차량 내부 코로나 19 소독법
운전대 세균 변기보다 평균 4배 이상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06일(월) 14:59
ⓒ 황성신문
코로나 19 탓에 손을 씻고, 집안 곳곳을 소독하는 게 일상이 됐다. 자동차는 어떻게 소독하는 게 좋을까?
렌터카, 공유 차량 등 여럿이 이용하는 차가 신경 쓰이지만, 나 홀로 혹은 가족만 타는 차라고 안심할 일은 아니다. 외부에서 손에 묻은 바이러스를 차 곳곳에 묻힐 수 있기 때문이다.
문손잡이, 운전대, 변속기 레버, 안전띠, 내비게이션 스크린과 각종 버튼 등 손이 닿는 부분들이 오염되기 쉽다.
뭐로 소독하는 게 좋을까? 손과 마찬가지로 70% 이상 알코올이나 비눗물이 좋다. 실제로 자동차 제조사들은 차량 출고 전에 알코올로 부품을 소독한다. 플라스틱이나 크롬 도금, 인조 가죽으로 된 부위를 알코올로 소독할 수 있다.
제일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은 운전대다. 연구에 따르면 운전대에는 세균이 변기보다 평균 4배 이상 많다.
알코올을 묻힌 천으로 운전대와 와이퍼, 볼륨 조절 버튼 등 부속 장치를 꼼꼼히 닦아야 한다.
자동차 내부를 소독하는 데 적절치 않은 제품도 있다. 흔히 ‘락스’로 불리는 표백제는 차량 내부를 소독할 때 금물이다. 바이러스를 죽이는 데 탁월하지만, 차량 인테리어 표면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또 주의할 제품은 암모니아 성분의 유리 세정제. 흔히 분무 용기에 담긴 푸른색 용액인데, 이걸로 내비게이션 등 터치스크린을 닦으면 눈부심 및 지문방지 코팅이 벗겨질 수 있다.
천연 혹은 인조 가죽으로 된 시트커버를 닦을 때는 너무 강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들 제품은 대개 우레탄 코팅이 돼 있어 알코올이나 비눗물로 닦을 수 있지만, 강하게 문지르면 코팅이 벗겨져 얼룩이 질 수 있다.
실내 소독에는 휴지나 종이 타월보다 극세사 천을 쓰는 게 좋다. 천의 작은 구멍들이 먼지와 오물을 효과적으로 포집하고, 차량에 흠집을 내지 않는다.
사실 차량 내부 소독보다 더 중요한 건 손 씻기다. 아무리 완벽하게 소독했더라도 운전 전후에 손 씻기를 게을리 한다면 말짱 도루묵이다.
한편, 차량 내부에 손 소독제를 둘 때는 조심해야 한다. 차량 내부 온도가 높아지면 알코올 성분 때문에 용기가 부풀어 용액이 샐 수 있다.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소용량 제품을 휴대하고 다니는 편이 낫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