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경주)가 재선에 성공했다. 김석기 후보는 지난 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7만7천102표(52.6%)를 얻어 2만9천76표를 얻은 무소속 정종복 후보를 4만8천26표차로 따돌리고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경주시선거구는 미래통합당 김석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정다은 후보, 무소속 정종복 후보 등 다자대결로 치러졌다.
김 당선자는 개표가 32.11% 진행된 지난 15일 오후 현재 유효투표수의 55.7%인 2만6천131표를 획득해 개표 초반부터 우세하게 이끌었던 분위기를 막판까지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당선을 확정했다.
당선이 확정되자 선거사무소에 모여 있던 지지자들은 함성을 지르며 승리를 자축했다. 김석기 당선자는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경주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재선의원의 힘으로 경주발전을 더욱 앞당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저의 당선은 경주의 중단 없는 발전과 문재인 정권심판을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당선의 기쁨보다, 더 열심히 일 해야겠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특히 김 당선자는 “말한 것은 반드시 지키고 실천한 것은 반드시 성과를 내는 ‘언필신 행필과(言必信 行必果)’의 정신으로 공약이행에 최선을 다해 더 큰 경주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의 주요공약으로 탈원전 폐기 및 친환경 원전클러스터 도시 조성, 역사문화특례시 추진을 통한 규제개혁, 신라왕경복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통한 관광활성화 등이 있다. 이어, 김 당선자는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자들을 언급하며 “이제 더 큰 경주발전을 위해 선거과정에서의 반목과 갈등을 뒤로하고 시민 행복을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이번 총선을 통해 문재인 정권의 무능으로 인해 절대 절명의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고자 하는 시민의 열망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며,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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