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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힘 모아 분열과 갈등 치유하자
선거결과에 승복해 민심 결집하자
포용과 아량으로 서로를 품어주자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4월 20일(월)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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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주낙영 경주시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을 마감하며 대 시민 담화문을 통해 이반됐던 민신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지난 15일 담화문을 통해 “선거결과에 승복하고 이반됐던 민심을 결집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다”며 “자랑스러운 신라인의 후예답게 화합과 포용의 넓은 아량으로 서로를 품어주자”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당선되신 분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아쉽게 기회를 얻지 못한 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와 격력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상황 하에 치러졌음에도 67.1%라는 역대 총선사상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다”면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경주발전을 향한 애정과 염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선거라고 생각 한다”고 했다. 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과열된 선거분위기 속에 상대방을 흠집 내는 네거티브로 서로의 가슴에 작지 않은 생채기를 남기기도 했다”며 “상대에 대한 비방과 허위사실,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고소와 고발이 이어졌다”면서 “이제 선거가 끝났으니 일상으로 돌아가 아직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19는 어둡고 긴 터널에 있으며, 이 어려움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아무도 알 수 없어 시민모두가 힘을 합쳐 이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먼 옛날 우리조상들은 화백회의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고 공존하는 민주주의를 실천했다”며 “당선되신 분의 공약뿐만 아니라 낙산하신 분들의 좋은 정책들도 시정에 적극반영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누구를 지지했던 간에 우리는 가족이자 이웃이고, 동료이자 선후배”라며 “이제 경주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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