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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문화제, ‘2020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 수상
경북도내 최고 인기 지역축제 명성 되찾아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12일(금)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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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천년고도 경주의 최대 문화관광축제인 신라문화제가 지난 10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명가 명품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신라문화제가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크게 사랑받는 축제로 인정받고 빅데이트로 본 경북도내 축제 중 가장 인기가 높아 지역축제 브랜드부문에 선정됐다. 지난 1962년도부터 시작된 신라문화제는 1970년대 들어 규모 확대로 전국에서 몰려온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나 1998년도부터 양대 산맥으로 부상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경주한국의 술과 떡 잔치에 밀려났다. 그러나 천년왕국 신라의 힘찬 부활을 꿈꾸며 출범한 민선7기를 맞아 신라문화제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과 콘텐츠 공모로 옛 명성을 되찾게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가 이렇게 큰 영광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26만 시민 모두가 지혜를 함께 모아 일구어낸 쾌거”라며, “이번 신라문화제도 성황리에 개최해 문화도시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당부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 혔다. 한편, ‘2020 제48회 신라문화제’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유서 깊은 황성공원과 시가지 일원에서 열렸으며, ‘깨어나다! 천년왕도 신라탄생의 비밀’이란 주제와 ‘위대한 신라!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이란 슬로건으로 신라건국신화를 배경으로 한 신라탄생 설화 등 11개 분야 42개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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