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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유행 대비, 개인위생과 예방수칙 더욱 절실하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6일(금) 13:30

↑↑ 편집국장 김치억
ⓒ 황성신문
젊은 층의 특성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고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시점에서 코로나19 위기감에 대한 경각심도 약화된 탓인지 코로나19 이전의 생활이라 할 정도로 코인노래방 등 고위험 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2차 대유행의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 거리두기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가을 2차 대유행이 이미 예고된 바 있다. 벌써부터 미국과 중국 등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여름철에도 현재의 상태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상황도 녹록치 않다. 서울시는 중대고비에 놓였다면서 사회적거리두기 전환을 검토 중이다. 수도권발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수도권에 국한됐던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대전 등 비교적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지역에서도 속출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도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단계별로 구체화하고 명확하게 다시 설계할 계획이다.

2차 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사전 움직임으로 보인다. 가을로 예상됐던 2차 대유행이 7월 여름으로 앞당겨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차츰 현실로 이어지는 조짐도 보인다. 국내외 경기침체가 심각한 상황에서 2차 대유행은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킬 수밖에 없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생활속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자영업계의 어려움은 이미 심각단계를 넘어섰다. 다시 한번 모두가 힘든 시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포기할 수 있는 노릇도 아니기에 종식을 위한 힘겨운 발걸음을 모두 함께 내딛어야 한다.

국민 스스로가 고위험 시설 방문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예방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시민들의 인식전환이다. 소독 등 방역이 완료되면 감염우려가 전혀 없다고 한다.소독제로 소독할 경우 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없다. 방역이 완료된 곳은 오히려 더 안전하므로 안심하고 해당 업소를 이용해도 된다는 방역당국의 설명이다.무엇보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일상생활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 준수이다.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에서 밀폐된 공간에서 장시간 접촉하는 등의 행동은 향후 코로나19 확진 시 비판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바이러스는 틈새를 놓치지 않는다. 우리 사회에 다시 커져버린 틈새를 집요하게 파고들고 있다. 위기에서 더욱 강한 면모를 보여준 한국인 특유의 DNA를 다시 한번 발휘해줘야 할 것이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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