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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봉학원, 6.25 추모기념 행사
참전 학도병 전몰 추모제를 거행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6월 26일(금)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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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수봉학원 경주중(교장 조광식)·고등학교(교장 백상길)는 지난 25일 6.25발발 제70주년을 기념해 경주중·고총동창회(회장 공석돈)단과 교직원 중심으로 수봉학원 교정 전몰학도병추념비 앞에서 참전 학도병 전몰 추모제를 거행했다. 매년 중·고등학생 및 외부인사들이 많이 참가해 자리가 빛났지만. 신종 코로나19 전염병으로 행사를 크게 축소하고, 학생들도 등교 못한 날이 많았기에 수업결손 방지와 고입, 대입이란 내신의 비중이 큰, 중간고사 기간이어서 차후 마음을 담아내기로 했다. 특히, 6.25 학도병 참전은 전국에 최다 참전한 대구 경북고 다음으로 경주중·고등학교 학도병 320명이 참전해 190명이 돌아오지 못하거나 행방불명됐다. 현재까지 48명은 전사자로 신원이 밝혀졌지만, 나머지는 행방조차 알 수 없는 안타까움에 있다. 매년 모교 졸업생 장군들이 늘 참석했고, 각계 기관에서도 추모행사에 참석했지만, 이번 코로나19로 6.25 70주년의 행사가 수봉학원교육재단(이사장 이태형)과 5만여 동문을 대표한 총동창회 단으로만 간소히 거행돼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태극기에 혈서를 남기고 조국에 몸바치신 꽃다운 청춘은 아직도 수봉학원교정에서 붉게 타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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