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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점표범나비 방사 자연생태계 복원 ‘노력’
연중 실내증식으로 발전, 서식지 복원에 나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10일(금) 14:16
ⓒ 황성신문
경북도는 야생생물의 생태계 복원을 위해 실내인공 증식한 왕은점표범나비(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를 방사했다.
왕은점표범나비는 나비목 네발나비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티베트 동부, 중국, 우수리, 아무르, 한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전형적인 동아시아 고유종 중 하나이다. 특히, 우리나라 표범나비 중 가장 큰 종으로 날개를 편 길이는 60~75mm 정도이며, 나는 모습이 매우 우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뒷날개 아외연의 M자 모양 검은 줄무늬 때문에 다른 종과 쉽게 구별이 된다.
학계에서는 최근 도시화 및 서식지 축소로 인해 국내 왕은점표범나비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보고, 환경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보호 하고 있다.
경북도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2017년에 대구지방환경청에 증식, 복원 허가를 받고 연구를 시작해 외부환경과 관계없이 실내에서 인공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번 방사는 자연생태계 보존이 잘 돼있는 상주시 인근 산에 방사했다. 이후 방사장소 주변의 생존 개체 수 확인, 기주식물 현황 조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할 계획이다.
경북도 이희수 잠사곤충사업장장은 “2018년에 멸종위기Ⅱ급 왕은점표범나비의 실내인공증식기술 개발이후 계대사육을 하면서 산란유도 및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대량사육 조건 규명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이번 방사로 왕은점표범나비의 서식지 복원뿐만 아니라 사라져가는 다양한 멸종위기 곤충을 복원해 인간과 곤충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전 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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