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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중버스노선 확 바뀐다
지방자치 이후 25년만의 개편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17일(금)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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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의 대중 버스노선 체계가 지방자치 도입 이후 25년 만에 전면 개편된다.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대중교통체제 개편은 주낙영 경주시장의 공약사항으로, 민선 7기 2년 동안 야심차게 준비해 왔다.경주시는 지난 5월 28일 ‘경주시 대중교통 운행체계 개편 2차 용역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내버스 개편 추진계획안을 공개했다. 시는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현재 운행 중인 시내버스 149대에서 40대를 추가로 늘여 총 189대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버스 대비 30% 가까이 증가하는 수준이다. 시의 계획대로라면 운행횟수는 기존 1022회에서 1122회로 9.8% 증가하고, 운행 거리는 기존 774㎞에서 861㎞로 11.2% 증가한다. 이에 따라 배차 간격은 기존 평균 좌석 50분, 일반 39분에서 좌석·일반 모두 30분으로 줄어 이용객들의 평균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된다.또 시는 권역별 지선 버스에 따라 행복택시 신규 투입 구간도 논의할 계획이다. 버스 진입이 어렵거나 수요가 적은 지역에 대해 대안적 교통수단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또 환승제도 전면 도입에 따른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적인 주민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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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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