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뇌에도 영향이 간다? ‘뱃살’ 관리하세요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4일(금) 14:11
올여름 다이어트는 물 건너갔다는 생각에 두툼한 뱃살을 방치하고 있다면, 뇌 건강을 위해서라도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
체중 감량 목표가 2~3kg 이내로 군살을 정리하는 수준이라면 8월 휴가철까지 감량 목표를 이룰 확률이 높다. 하지만 10kg 이상의 보다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시기 다이어트를 포기하기 쉽다.
체중 감량 목표치가 큰 사람은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으니, 당장 날씬한 몸을 갖기 어렵다할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진행하도록 한다.
꼭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복부비만은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과도한 뱃살은 심장질환,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률을 높인다.
뱃살은 뇌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 친다.
평균 연령 55세인 실험참가자 9천652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뇌의 회백질 및 백질의 부피를 비교해본 결과다. 회백질은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부위로 짙은 색을 띠고, 백질은 신경섬유로 이뤄진 뇌의 흰 부분이다.
나이가 들수록 회백질과 백질의 부피가 줄어들고, 이는 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의 값에 가까운 사람이 정상적인 수치를 갖고 있는 사람들보다 뇌의 회백질 부피가 작다는 점을 발견했다.
회백질 부피가 작을 때 비만에 이르기 쉬운 것인지, 비만인 사람이 회백질 부피가 줄어드는 것인지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연구팀은 뱃살 증가가 뇌를 포함한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비만과 특정 뇌 영역의 위축 사이의 연관성도 확인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단계이지만, BMI와 허리둘레 수치 등을 관리하는 것이 뇌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비법의 하나일 것으로 설명했다.
뱃살이 많은 사람들은 우리 몸에서 가장 나쁜 지방인 내장지방 역시 많을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올 여름 다이어트 목표와 상관없이 꾸준히 관리해나가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