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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도 영향이 간다? ‘뱃살’ 관리하세요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24일(금) 14:11
올여름 다이어트는 물 건너갔다는 생각에 두툼한 뱃살을 방치하고 있다면, 뇌 건강을 위해서라도 관리하는 것이 좋겠다.
체중 감량 목표가 2~3kg 이내로 군살을 정리하는 수준이라면 8월 휴가철까지 감량 목표를 이룰 확률이 높다. 하지만 10kg 이상의 보다 본격적인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이 시기 다이어트를 포기하기 쉽다.
체중 감량 목표치가 큰 사람은 장기적으로 다이어트를 진행하는 것이 좋으니, 당장 날씬한 몸을 갖기 어렵다할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꾸준히 진행하도록 한다.
꼭 다이어트가 아니더라도 복부비만은 건강에 유익하지 않다는 점에서 관리가 필요하다. 과도한 뱃살은 심장질환, 당뇨 등 다양한 질환의 위험률을 높인다.
뱃살은 뇌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미 친다.
평균 연령 55세인 실험참가자 9천652명을 대상으로 체질량지수(BMI)와 뇌의 회백질 및 백질의 부피를 비교해본 결과다. 회백질은 신경세포가 모여 있는 부위로 짙은 색을 띠고, 백질은 신경섬유로 이뤄진 뇌의 흰 부분이다.
나이가 들수록 회백질과 백질의 부피가 줄어들고, 이는 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에 해당하는 체질량지수의 값에 가까운 사람이 정상적인 수치를 갖고 있는 사람들보다 뇌의 회백질 부피가 작다는 점을 발견했다.
회백질 부피가 작을 때 비만에 이르기 쉬운 것인지, 비만인 사람이 회백질 부피가 줄어드는 것인지 인과관계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연구팀은 뱃살 증가가 뇌를 포함한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했다.
비만과 특정 뇌 영역의 위축 사이의 연관성도 확인했다.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단계이지만, BMI와 허리둘레 수치 등을 관리하는 것이 뇌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비법의 하나일 것으로 설명했다.
뱃살이 많은 사람들은 우리 몸에서 가장 나쁜 지방인 내장지방 역시 많을 확률이 높다는 점에서 올 여름 다이어트 목표와 상관없이 꾸준히 관리해나가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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