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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험 속 여름휴가 대비책 마련해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31일(금) 13:08

↑↑ 편집국장 김치억
ⓒ 황성신문
코로나19가 좀처럼 종식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휴가철이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재 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유명 관광지가 코로나19 종식에 최대 복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가 몰리면서 대인간 접촉이 늘고 관광객 등 외부 유입이 늘면서 방역 사각지대가 생겨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인파가 몰리는 곳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 하계휴가를 연장하고 분산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성수기 휴가 사용을 줄이고 비성수기 휴가사용은 늘려 주별로 분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과 지자체 공무원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예년보다 3주 늘린 12주로 확대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하계휴가 기간을 지난 6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 12주로 확대하고 주 단위로 권장해 휴가사용률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도 이러한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철 유명관광지의 인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특히 경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해 휴가기간 많은 국내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경주는 전국적으로 숙박시설 골프장 등 유명 관광명소로 최고로 꼽히는 도시다. 또 성수기인 8월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찾아오는 관광객을 막을 방법은 없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관광객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차단’이라는 대 명제를 먼저 생각하는 여유가 필요하다.

또 모든 관광지에서 2m 간격을 유지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여름 무더위 속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는 필요하다. 또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렵다면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이는 사람이 많이 모이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휴가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또 최대한 분산해서 시행해야 한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올 여름 휴가는 최대한 자제하는 여유로움이 어느때 보다 절실해 보인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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