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2 오후 04:30: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칼럼
전체기사
뉴스 > 칼럼
코로나19 위험 속 여름휴가 대비책 마련해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31일(금) 13:08

↑↑ 편집국장 김치억
ⓒ 황성신문
코로나19가 좀처럼 종식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휴가철이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산발적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재 유행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유명 관광지가 코로나19 종식에 최대 복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주요 관광지마다 인파가 몰리면서 대인간 접촉이 늘고 관광객 등 외부 유입이 늘면서 방역 사각지대가 생겨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인파가 몰리는 곳의 방문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또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무원 하계휴가를 연장하고 분산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성수기 휴가 사용을 줄이고 비성수기 휴가사용은 늘려 주별로 분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중앙과 지자체 공무원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예년보다 3주 늘린 12주로 확대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하계휴가 기간을 지난 629일부터 918일까지 12주로 확대하고 주 단위로 권장해 휴가사용률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아울러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에도 이러한 방안을 이행할 방침이다.

하지만 정부의 이런 조치에도 불구하고 여름휴가철 유명관광지의 인기는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특히 경주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해 휴가기간 많은 국내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경주는 전국적으로 숙박시설 골프장 등 유명 관광명소로 최고로 꼽히는 도시다. 또 성수기인 8월에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에 대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찾아오는 관광객을 막을 방법은 없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관광객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차단이라는 대 명제를 먼저 생각하는 여유가 필요하다.

또 모든 관광지에서 2m 간격을 유지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와 함께 한여름 무더위 속에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방역수칙 준수는 필요하다. 또 방역수칙을 지키기 어렵다면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 가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이는 사람이 많이 모이면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코로나19 위험을 최소화하고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해 휴가를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또 최대한 분산해서 시행해야 한다.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올 여름 휴가는 최대한 자제하는 여유로움이 어느때 보다 절실해 보인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신평동(薪坪洞)의 원주민은 보문저수지 조성과 보문관광단지 개..
경주 출신 아동문학가 최소혜, 처녀작 ‘초능력 탐정단’펴내..
‘보문천군지구 도시개발사업’ 건폐율·용적율 대폭 완화..
한수원, 2025 ESG경제대상 ʻESG 종합대상ʼ 수상..
보문관광단지 민간투자 자유로워 진다..
주낙영 시장, 공직기강 확립 ‘칼’빼들었다..
경주시 올해 총예산 2조 2천600억 원 편성..
하늘마루 봉안당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내년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경주·포항 유치..
경주 동해안 불법어업 특별단속 실시..
최신뉴스
경주시가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변한 노인을 지원한다..  
주 시장 SMR 국가산단에 670개 기업 입주제안..  
주낙영, 주한 에밀리아가토 이탈리아 대사 접견..  
경주시, 종소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접수..  
경주지역 최고 비싼 땅은 평당 약 2천623만 원..  
보문단지 전역에 공공 Wi-Fi 등 대폭 확대..  
경주시민이 산불 이재민 돕기에 앞장섰다..  
정부 추경에 APEC 예산 135억 원 확보..  
APEC 앞두고 경주시 물정화 기술 세계 주목..  
외동읍 건초생산 사업장 완공···사료비 절감..  
5월 한 달간 불금예찬 야시장 개장된다..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경주서 개최..  
경주 샤인머스켓 세계 최고 품질 향상..  
경주 수산물과 식수, 방사능 안전하다..  
안강읍 산대리와 육통리 폐기물 해결됐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