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기름진 안주 먹으면 빨리 취한다?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31일(금) 13:32
ⓒ 황성신문
빈속에 술을 마시면 빨리 취한다.
식도를 통해 위로 내려간 술이 별다른 소화과정 없이 소장으로 향하는 탓이다. 소장은 섭취한 알코올의 80%를 흡수하는 장기다. 식사나 적절한 안주를 곁들이면 음식물과 섞인 알코올이 소장으로 가는 속도가 느려지고, 흡수 속도는 더뎌진다.
그러나 기름진 음식은 예외다. 술이 얼마나 빨리 취하느냐는 위가 얼마나 신속하게 내용물을 소장으로 보내느냐에 달려있다. 위는 프라이드 치킨 같은 기름진 음식이 들어오면 위의 활동성이 증가한다. 빨리 소장으로 보낸다는 의미다.
알코올과 정신 보건 전문가는 “케밥이나 튀김 같은 음식과 함께 술을 먹으면 예컨대 우유 한 잔을 마신 뒤 술을 마셨을 때보다 더 빨리 취한다”고 설명했다.
주종에 따라 알코올 흡수 속도도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알코올 도수가 높은 위스키 등 증류주를 마시면 위의 운동성이 증가해 흡수 속도가 빨라진다”면서 “가당 혹은 카페인 음료를 곁들이면 흡수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음주 전 식사를 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알코올 흡수 속도가 느려지고, 그 덕분에 신체는 알코올을 적절하게 분해할 여유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빈속에 술을 마시면 혈중알코올농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두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데 게다가 위산과 결합해 위벽을 손상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