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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故최숙현 사망 관련 경주시청 압수수색
철인3종팀 지원 보조금 관련서류 확보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7월 31일(금)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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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이 故최숙현 선수 사망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28일 경주시청을 압수수색했다.
경주시청 철인3종팀 내 불법 행위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경주시청을 압수수색해 경주시청이 8년동안 철인3종팀에 지원한 보조금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은 최 선수가 지난해까지 소속됐던 경주시 트라이애슬론팀의보조금 유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수사관 5명이 오전 9시부터 관련 부서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보조금 관련 서류를 바탕으로 구속수사를 받고 있는 김규봉 감독의 보조금 유용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6일 故최숙현 선수의 동료들이 "해외전지훈련비로 감독에게100만 원씩을 보냈다"고 주장하면서 보조금 유용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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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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