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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작가릴레이전’ 이상수 작가 전시 개막
자연 형태의 재현으로 또 다른 경주의 단면 표현하다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14일(금)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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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재)경주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인 ‘2020 경주작가릴레이전’ 세 번째 이상수 작가의 ‘경주, 또 다른 풍경’을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갤러리달(지하1층)에서 지난 11일 개막했다. 이상수는 경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조소를 전공한 중견작가로 43세 이후 풍경을 화폭에 담기 시작해 8년 전 무렵 고향인 경주로 돌아왔다. 조각에서 풍경화로 전환한 작가는 잘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지 않고 드러나지 않은 경주의 아름다움을 찾아 그 풍경들을 작업해오고 있다. 그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을 오랜 시간 동안 바라보며 상상력에 의한 것이 아닌 자연 형태로 재현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익숙하면서 생소하기에 특별한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경주작가릴레이전’은 경주예술의전당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매년 공고를 통해 역량 있는 지역예술가들을 선발해 개인전을 위한 전시 공간, 미술평론, 전시자문, 홍보 등 전시 전반을 지원한다. 올해는 총 5명의 작가가 선정돼 오는 12월 13일까지 릴레이로 개인전을 열게 된다. ‘이성수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26일 오후 5시에 진행하며, 전시는 오는 9월 20일까지 계속된다. 이후 9월 22일부터는 이신희 작가의 ‘채워넣기:슬픔에서 위로로, 위로에서 공감으로’ 전시가 이어진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은 저녁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 무료, 문의 054-748-7724~6) 알천미술관은 코로나19 감염증 방지를 위해 개인 관람 위주로, 시간대별 인원을 조정해 운영하고 있다.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입장 전 발열 검사, 손 소독,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관람하는 동안에는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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