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광화문 집회, 경주시민도 참여했다
100여명 이상 참가 추정 명단확보 행정력 집중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8월 21일(금) 16:23
|
경주시가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인원 파악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 광화문 집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경주시에서도 수많은 인원이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시는 이들 참가자에 대한 신상 파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경주 소재 모 관광회사 전세버스 2대가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관광버스 4대도 광화문 집회에 참가했다고 경주시에 제보가 들어왔으나 여행사 측이 이를 부인하고 있어 집회 참가자의 숫자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소 100여 명의 경주시민이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것으로 추정은 되고 있지만 지난 17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참가자는 4명으로 이들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경주시는 버스회사 및 운전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참가인원과 명단을 파악하고 있지만 자발적인 진단검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명단 파악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경주시는 이들에 대한 파악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거나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경우 모두 경주시보건소에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는 긴급재난문자를 시민들을 대상으로 발송하는 한편 자발적으로 진단검사에 응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
|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