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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맥스터 허가신청 4년만에 ‘착공’
19개월 공사 2022년 3월 준공예정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04일(금)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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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월성원전은 지난달 31일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인 ‘맥스터’ 착공에 들어 갔다. 월성본부는 이날 정재훈 한수원 사장, 노희철 중앙노조위원장, 협력사 대표 등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맥스터 증설 착공 및 안전다짐’ 행사를 열고 착공을 알 렸다. 월성본부는 2016년 4월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운영변경허가를 신청했고 안전심사를 거쳐 지난 1월13일 허가를 취득했다. 또 월성본부는 지난달 21일 맥스터 증설을 위한 공작물 축조신고서를 양남면사무소에 제출했고 지난달 31일 경주시로부터 신고서가 수리됐음을 통보받았다. 향후 가림막 설치 공사 등 사전 준비단계를 거쳐 본 공사에 착수할 계획으로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적기에 맥스터를 준공하기 위해 최적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맥스터 증설로 한수원은 경주시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공동협의기구와 보상 등 지원이 숙제로 남았다. 정재훈 사장은 “앞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맥스터를 투명하게 운영할 것이다”며 “그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지역과의 상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에 증설되는 맥스터는 길이 21.9m 폭 12.9m 높이 7.6m의 조밀 건식저장모듈 7기로 16만8천 다발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상부 슬라브 1.08m 벽면 0.98m이며 내진 설계가 강화됐다. 공사는 약 19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준공예정은 2022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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