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흥무초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본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인 ‘요리조리’를 운영 했다. 지난해 11월 1일 본교에서 열렸던 세계시민먹거리축제와 월 1회 급식 메뉴로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체험해본 것에 이어 올해는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지도한 본교 영양교사는 학생들에게 각 나라의 음식(이탈리아-피자, 멕시코-브리또, 베트남-월남쌈, 터키-쉬쉬케밥, 미국-햄버거, 프랑스-카나페 등)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안내했다. 학생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재료, 그 음식을 먹는 방법 등을 설명해 나라별로 다른 식문화의 특징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은 “칼로 채썰기, 다지기를 처음 해본 역사적인 날이에요”, “피자가 대단한 요리인 줄 알았는데, 쉽게 만들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브리또를 만들었는데, 다음에는 타코와 화이타도 만들어보고 싶어요” 등의 다양한 소감을 말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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