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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 여성안심귀갓길 선보여
토끼와 거북 주제 셉테드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18일(금) 15:08
ⓒ 황성신문
"엄마, 여기 토끼랑 거북이가 돌아가요!" 경주경찰서가 노서동 여성안심귀갓길(편안토끼길, 안심거북길)에 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주제로 한 셉테드 사업을 선보여 주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셉테드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주민들 모두가 발길을 멈추어 360° 돌아가는 로고젝트를 보며 신기해하고 있다.
이번 셉테드 사업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함께 약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시설물 설치와 도로 페인팅 작업을 실시했다.
토끼와 거북이가 경주하는 주제에 맞춰 디자인된 로고젝터, 안내표지판, 솔라안심등 등 5종류의 방범시설물과 전봇대 불법광고 부착 방지시트를 설치하고, 도로 중앙에는 별모양으로 도색해 거리의 심미성과 안정감을 더했다.
또 노서 어린이공원 내 꺼진 가로등 5대의 보수작업을 통해 어두웠던 공원을 밝혀 저녁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마음 놓고 편히 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귀갓길 주변 원룸 외벽에 침입감지장치를 설치해 침입 범죄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범죄 사각지대에까지도 꼼꼼하게 살폈다.
이번 셉테드 사업은 "전체적으로 밝아져서 안전함을 느낀다", "토끼와 거북이가 거리에 있으니 아이들이 즐거워해요"라는 여성‧어린이 주민들의 목소리와, 침입 감지장치가 설치된 원룸의 주인 등 다양한 지역구성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찬영 경주경찰서장은 “셉테드와 동화의 결합이 어두웠던 거리에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며 “지속적으로 범죄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을 발굴해 주민의 체감안전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경찰서는 지난 7월 말 학생들을 대상으로 노서동 여성안심귀갓길 명칭 공모전을 시행해 우수작 3점을 선정했으며, 그 중 최우수작인 “편안토끼길, 안심거북길”은 방범시설물에 문구를 삽입했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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