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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장 상인회, 코로나19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민간주도 자체예산으로 시민 안전위해 나서 귀감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5일(금) 14:18
ⓒ 황성신문
경주 최대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이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중앙시장상인회(이하 상인회)는 지난 19일부터 28일까지 중앙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자체 예산 500~600만을 들여 시장 입구 등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시장 내 소독을 수시로 시행하면서 시민들의 ‘코로나19로부터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상인회는 특히 인구 유동이 많은 9군데를 선정해 자체 안전요원 10명을 배치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꼼꼼히 체크를 하며 경주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발열체크 과정에서 고열이 있는 시민은 시장 출입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경주시 방역활동에 일조하는 한편 손소독제를 무료 제공하고 사전에 마스크가 준비 안 된 시민에게는 무료로 마스크 제공을 하는 등 코로나19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상인회의 이러한 방역활동은 관 주도가 아닌 민간차원에서, 또 자체 예산으로 자발적으로 시행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되고 있으며 경주시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5일장을 찾은 김모(61) 할머니는 “시장에서 이렇게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하면서 “이런 일은 행정당국에서나 하는 줄 알았는데 중앙시장상인회가 자발적으로 한 것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며 중앙시장에 대한 무한 신뢰를 표시했다.
중앙시장상인회 김광태 상무는 “시민들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뿐인데 시민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상인회는 향후에도 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사소한 것도 다시 살피는 상인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시장상인회의 이번 자발적 민간차원의 코로나19 대응이 어느 때보다 힘든 이번 추석맞이에서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고 있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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