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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 추석 앞두고 코로나19 확진 ‘심상치 않다’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발생 누적환자 80명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09월 25일(금) 14:18
추석을 앞두고 경주지역 코로나19 확산이 심상치 않다.
경주시의 지난 24일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8명으로 지난 16일 4명, 17일 3명, 18일 3명, 23일 1명에 이어 24일 또 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됨으로써 추석을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16일 이후 매일 1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추석을 앞두고 가족모임 등 각종 모임에 의한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경주시는 철저한 방역과 대응으로 타 지자체에 비해 대체로 청정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지난 11일 칠곡 산양삼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환자 이후 일주일 사이 총 1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인구유입과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시민들의 불안인데 경주시는 최근 산양삼,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한 n차 감염자가 꾸준히 늘자 지역민의 알권리를 위해 안전문자 등을 통해 역학조사 결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하지만 중앙대책본부가 ‘확진환자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에 따라 확진자가 방문한 장소의 접촉자가 모두 파악된 경우 공개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업소명을 비공개 처리토록 하고 있다.
이에 따른 조처로 확진자 동선이 비공개되면서 발생지역과 확진자 동선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자 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와 확인되지 않은 소문까지 나돌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경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경주시 전역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발동에 이어 오는 10월 14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10월 3일 개천절 상경 집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세버스 운행을 전면 금지했으며 보건소 보건증 및 제증명 업무와 진료업무를 잠정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또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확진자 동선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확진자 동선에 관한 정보공개기준을 완화해 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경주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추석과 맞물려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등 시민들의 철저한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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