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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공원, 경주관광 1번지 부상...
56% “엑스포 방문위해 경주 찾는다”
1박 이상 68% 넘어...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05일(월) 15:07

 

ⓒ 황성신문
경주를 찾는 관광객 중 56%가 경주엑스포를 방문하기 위해서라는 조사결과가 나와 경주엑스포가 경주관광 1번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경주엑스포공원의 우수한 콘텐츠와 친절하고 청결한 운영이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방문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엑스포(이사장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지난 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27일부터 823일까지 4주간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관람객 200명을 대상으로 공원 전반에 대한 평가와 프로그램별 만족도, 서비스 만족도 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경주엑스포공원 방문을 위해 경주를 찾은 가족여행객이 가장 많았다.

전체 답변 가운데 55.5%경주엑스포를 관람하기 위해 경주를 방문했다고 답했고 42.5%다른 목적으로 경주를 방문해 경주엑스포에 들렀다고 밝혔다.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목적으로는 가족화합36%로 가장 앞섰고 견학 및 교육”, “문화욕구 충족이 각각 32.5%12.5%로 뒤를 이었다. 동행자에 대한 조사에서도 가족, 친지와 함께 방문했다는 답이 83%로 대다수였고 친구/연인13%로 두 번째 많았다.

방문지역은 경주 외 지역에서 왔다는 답이 91.5%로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31.1%로 가장 많았고 서울·경기·인천23%, ‘대구’ 14.2%, ‘경북’ 13.1% 순이었다.

특히 경주엑스포공원을 보기 위해 경주에서 며칠이나 머무를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12이라고 답한 관람객이 34.4%1위를 차지했다. “당일 관람30.1%2, “23“34이 각각 27.3%6.6%3, 4위에 자리했다.

경주엑스포공원의 킬러콘텐츠와 특급호텔 등 보문관광단지의 훌륭한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며 지역 관광객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프로그램별 만족도 평가에서는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아트)’7점 만점에 6.13점으로 1, ‘실감VR스튜디오(6.09)’, ‘경주타워(5.9)’, ‘3D 애니메이션(5.79)’, ‘솔거미술관(5.75)’, ‘신라를 담은 별(5.73)’ 순으로 나타나 화려한 영상미와 볼거리, 체험요소, 감동 포인트가 담긴 콘텐츠를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엑스포공원 방문에 앞서 정보를 수집한 방법에 대해서는 인터넷/블로그/SNS 등 온라인 매체49%로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주변으로부터 소문 및 추천’ 15.5%, ‘과거경험15%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바이럴 홍보와 재방문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주엑스포공원에 대해 느낀 인상에 대해서는 직원이 친절하다7점 만점에 6.34점을 받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공원이 청결하다(6.16)”가 다음을 차지했다.

타인에게 방문을 추천하겠다(6.07)”기회가 되면 다음에도 방문하겠다(6.04)”, “공원 구성내용이 재미있다(5.67)”, “프로그램이 좋다(5.65)” 등도 고득점을 받았다.

이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이 융합된 콘텐츠와 친절한 운영의 적절한 조화가 관람객들에게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또 관람객들은 경주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다양한 볼거리와 친절한 서비스”, “입장료보다 훨씬 더 가치 있는 경험을 많이 하고 간다등의 내용을 평가 글로 남겼다.

친절한 안내와 쾌적한 환경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에 반해 넓은 공간으로 인한 이동의 어려움과 먹거리 부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한편 올해 여름 휴가철인 711일부터 831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52522명으로 코로나 악재에도 불구하고 역대 여름 휴가철 가운데 가장 많은 입장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500% 가량 증가한 수치다.

 

경주엑스포는 신라역사문화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신규 콘텐츠를 바탕으로 56(17만평)에 이르는 넓은 야외공간, 철저한 방역, 청결하고 친절한 운영은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힐링 공원 이미지를 선점하며 여름철 비수기를 타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 30일부터 이어진 5일간의 추석연휴에도 하루 1천명에서 2천여 명까지 모두 7천여 명이 엑스포 공원을 찾았다.

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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