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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무법자 배달오토바이 단속 ‘시급’
과속 난폭 등 운전자 안전 위협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16일(금)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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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음식 주문이 크게 증가하며 배달 오토바이의 역할이 커지면서 이와 함께 배달 오토바이의 불법 난폭 운행이 위험수위를 넘고 있지만 제대로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이들 배달오토바이들은 교통신호는 예사로 무시하고 과속 및 난폭운행을 일삼는가하면 특히 음식 배달이 바쁜 야간시간대에는 이들의 난폭운전이 극에 달하며 중앙선 침범과 과속을 예사로 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가하면 인명사고까지 우려되고 있지만 어느 곳에서도 이들을 단속하는 경찰은 찾아 볼 수 없어 운전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특히 운전 실력을 자랑이라도 하듯 지그 재그식 운전으로 도로의 무법자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가하면 일명 칼치기 수법이라 불리는 급작스런 끼어들기나 급차선 변경을 해 운전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안전모도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난폭운전과 불법운행을 일삼고 있어 사고발생 시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지는 결과를 초래해 이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배달오토바이를 운전하는 김모(31)씨는 “생계를 위해, 배달시간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과속 등 불법 난폭운전을 하는 것은 맞다”며 불법을 시인하면서도 “주문하는 고객도 음식을 주문하고 여유있게 기다려주는 배려가 필요한데 결국 주문 고객의 조급함이 과속 난폭으로 이어진다”면서 음식 주문 후 기다려주는 배려심을 당부했다. 한 시민은 “오토바이 배달원이 배달시간을 맞추기 위해 과속 등 불법을 저지르는 것은 일부 이해는 된다”면서 동정하는 마음을 표현하면서도 “그렇다고 이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사고 발생 시 본인은 물론 타인의 인생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이들의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며 단속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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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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