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7-11 오후 04:03:2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에너지
전체기사
뉴스 > 에너지
한수원,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MOU체결
임하댐 수상태양광 국내 최대 56㎿규모
주민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30일(금) 15:58
ⓒ 황성신문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지난달 29일 안동시 세계물포럼센터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영남대학교와 ‘지역상생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연계해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과 민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기술개발, 검・인증, 인력양성 등 다운스트림 분야 육성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안동댐, 임하댐, 군위댐, 김천부항댐 등 경상북도 8개 댐에 648㎿, 1조 3,천643억 원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에 협조해나갈 계획이며, 우선 안동 임하댐에 수상태양광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56㎿, 사업비 1천179억 원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수원, 경상북도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영향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한 주민참여방안 등을 수립해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산업부에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신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제27조에 따라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40㎿이상)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구역을 말한다. 적합한 신재생에너지 자원과 주민수용성, 부지・기반시설 등을 확보하고 집적화 단지에 지정되면 해당 지자체는 REC 0.1 추가 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상태양광은 수면 위 부력체에 태양 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으로, 농지나 산지 등의 훼손이 없고 조류발생 억제, 수중생물 산란장소 제공 등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발전방식이다. 수질에 영향이 없는 부력체와 태양전지 모듈을 사용해 수생태계 및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어류 생태계 활성화에도 도움이 돼 신재생발전 가중치 부여 등 국가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자체, 지역주민, 공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안동 임하댐이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에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재생설비 8.4GW를 확보할 계획이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북군동(北軍洞)은 잠매산에 먹구름이 많이 끼는 날에는 언제나..
귀농인들은 귀농·귀촌 최적지 경주로 오세요..
‘혁신농업타운 안강지구’ 발대식 열어..
경주시-국토안전관리원, 건설공사 기술지원..
국회 APEC 정상회의 특별위원회 경주 방문..
경주 출신 가수 이수연, 경주 홍보대사 위촉..
우원식 국회의장, 경주방문 APEC 현장점검..
경주시 농축산해양국·농업기술센터 언론 브리핑..
경주시, 대입준비 ‘입시박람회’개최..
경주시 읍면동 현장 중심 복지, 안전 행정 강화..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민선 8기 3주년 성과와 향후 운영 밝혀..  
여름휴가는 경주 동해안에서 보내세요..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점검 위해 경주 방문..  
김소현 발의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안’ ..  
‘외동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착공…71억 원 투입..  
경주시청 육상팀 김한나 선수 동메달 획득..  
경주시, 폭염 태풍 등 자연 재난 대응체계 가동..  
경주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부과..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가시적인 성과..  
원전정책 경주시 제4기 범시민 대책위 출범..  
‘경주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시민 건강 기여..  
경주에서 자율주행 셔틀버스 타 보세요..  
경주 동해안 4개 해수욕장 일제 개장..  
농협은행 경주시지부 직원, 잇따른 금융사기 피해 예방..  
경주소방서, 폭염대비 구급 활동 강화..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