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08-07 오후 04:44:3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자치행정
전체기사
신년사
뉴스 > 자치행정
100억원대 경주 에어돔축구장 건립 ‘위기 봉착’
토지매입 등 곳곳 복병 속 행정능력 시험대
사업 중도 포기 최악사태 우려 목소리 높아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10월 30일(금) 16:25
경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에어돔 축구장 건립이 토지매입 등 난항에 부딪히면서 자칫 사업을 중도에 포기해야하는 위기에 몰리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전지훈련 특화시설(에어돔) 설치’ 공모사업에 1순위로 선정돼 국비 5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천군동 주민복지시설 내 100억원(국비 50 도비 10 시비 40) 규모의 사계절 전천후 훈련 및 생활체육 공간인 에어돔 축구장 건립 추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지난 7월 설계용역 계약을 하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토지 매입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당초 지난 4월 설계를 하고 7월에 착공에 들어가 내년 7월 축구장 건립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나 ‘토지 매입’이라는 복병을 만나면서 연내 착공은 고사하고 사업 진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당초 예정인 내년 준공 계획도 불투명하게 됐다.
경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에어돔은 1만㎡ 규모지만 완공 후 에어돔 특성 상 관리를 위해 에어돔 주변에 크레인 등 대형 중장비가 다닐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주차장과 선수 라커룸 등 부대시설이 필수적이어서 주변 토지를 추가로 매입해야하는 변수가 발생한 것이다.
에어돔 주변에는 500㎡의 시 부지가 있지만 이를 포함해 6천228㎡의 부지가 추가로 필요한 상태에서 에어돔 인근 사유지의 토지 수용이 필수적이지만 사유지 지주와의 협상이 난항에 부딪히면서 인근 사유지가 매입되지 않을 경우 사업 진행은 물론 자칫 사업을 중도에 포기해야하는 엄청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어 경주시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현재 인근 사유지 매입과 관련해 경주시가 사유지 주인과 설득과 협상을 통해 인근 땅 매입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며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타결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에어돔이 당초 천군동에서 건천읍으로 간다는 출처를 알 수 없는 괴소문 마저 돌고 있어 이 또한 사업추진이 늦어지면서 불거져 나오는 소문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을 들게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국비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이라 부지위치가 변경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지만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이유로 발생되는 괴소문인 만큼 이를 잠재우기 위해서라도 토지매입 등 발 빠른 조치가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가 추진 중인 에어돔은 추위와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자유로운 전천후 구장인데다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자역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돼 경주시의 발빠른 대처로 하루빨리 사업이 정상화돼 조기에 착공에 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 에어돔은 재난 발생 시 대피 시설로도 활용이 가능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대피처의 기능도 겸하고 있어 조기에 준공하기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도 함께 내포돼 조기 착공과 준공이 절실해 보인다.
100억원대 규모의 국내 최대 규모의 에어돔 축구장 건립 여부가 경주시의 협상력과 능력에 그 결정이 달린 만큼 경주시의 행정능력이 시험대에 올라 그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주 화랑로 ‘전선 없는 거리’로…마지막 구간 발굴조사 착수..
경주시, 문체부 ‘글로벌 관광특구’ 선정..
경주교육청 ‘펄어비스 딩가딩 프로젝트’운영..
경주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457대 보급..
경주문화재단 SNS서포터즈, 매년 1억원 가까이 쓰면서 효과..
경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폐회…2조3천250억원 추경 ..
토함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피서지 문고 큰 인기..
경주엑스포, ‘EX-HORROR 시즌6’ 8월 1일부터 운영..
경북도, 대한민국 포도 수출 최대 산지 입증..
동국대 경주병원, ‘2025년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최신뉴스
고준위방폐물 관리, 준비에서 실행으로…부지 선정이 최대 ..  
경주역 KTX 9월부터 증편…수도권 접근성 높아진다..  
경주시, 농업용수 확보에 예비비 긴급 투입..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선 경주시..  
중국 선전시 경주서 APEC 정상회의 경험 배워..  
‘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  
동국대 경주병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경주시, 계절근로자 운영평가 전국 우수 지자체로 선정..  
경주시 '지역이음바우처',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경주시, 폭염 대응 농축수산 종합대책 가동..  
천군 종합자원화단지, 공공기관 벤치마킹 잇따라..  
경주 북천 폐철교 경주의 랜드마크로…..  
경로당 운영비 부정사용 의혹에 부실한 관리까지 드러나..  
경주시, 폭염 대응 취약계층 보호 총력 쏟는다..  
경주시,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단속 한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