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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수세미 살균법 4가지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06일(금) 15:10
ⓒ 황성신문
세균이 득실거리는 수세미로 삼시세끼 설거지를 한다고 생각하면 새삼 너무 끔찍하다. 특히 많이 사용하는 스펀지 수세미는 가정에 있는 모든 물건 중에서 세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물건 중의 하나로 꼽힌다. 1㎠당 무려 360여 가지의 세균 450억 마리가 살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미국 굿하우스키핑연구소가 뉴저지주 웨스트먼스터에 있는 EMSL 분석시험소와 함께 스펀지 세균을 제거하는 최고의 방법을 찾기 위한 실험을 했다. 식기 세척기, 전자레인지, 세탁기, 표백제, 식초 등이 주 실험 대상. 가장 강력한 수세미 살균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1. 표백제
살균력이 가장 높게 나타난 방법은 바로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약 4리터의 물에 3/4 컵의 표백제를 섞은 물에 스펀지를 5분 동안 담갔다가 물로 헹궜다. 이 실험에서 표백 용액은 테스트 스펀지에서 세 가지 박테리아 균주의 99.9%를 죽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전자레인지
스펀지를 물에 헹군 뒤에 짜서 물기를 제거한 뒤 전자 레인지에 넣고 1분 정도 돌려주면 된다.
3. 식기 세척기
물로 식기를 세척한 뒤에 건조하는 단계에서 수세미를 넣어주기만 하면 된다.
4.식초
순도 100%의 식초에 스펀지를 5분 동안 담가뒀다가 꺼내서 물로 헹구기만 하면 된다. 세균의 99.6%가 제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스펀지를 비롯한 다양한 수세미를 사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요령은 다음과 같다.
수세미는 사용한 뒤에 물로 잘 씻고 물기를 제거한 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걸어두고 말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균은 물을 좋아한다는 걸 명심할 필요가 있다.
수세미는 냄새가 나면 바로 버려야 한다. 아끼려고 냄새가 나거나 낡아서 찢어질 때까지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최소한 1주일 정도 쓰면 버리는 게 좋다.
육류나 생선의 즙은 반드시 종이타월로 닦아준다. 스펀지나 행주로 닦으면 해로운 세균을 여기저기 퍼트리는 꼴이다. 수세미를 그릇 세척용이나 싱크대 청소용처럼 용도별로 다른 색깔로 준비하는 것도 요령이다.
최근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은 일회용 수세미 사용도 적극 고려해봄직하다. 하루에 한 장 또는 이틀에 한 장 정도면 마음까지 깨끗해진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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