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5일 주낙영 시장 주재로 ‘경주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른 부서별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맞춰 지역 연계사업 발굴과 국비 확보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정부는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사회·고용 안전망을 강화하는 한국판 뉴딜사업에 2025년까지 160조 원을 투입, 새로운 일자리 190만 개를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달부터 정부 뉴딜정책 3대 방향을 중심으로 ▲AI 기반 자동차부품 디지털 공정혁신 네트워크 구축 및 축산분야 ICT 융합사업 등 디지털 뉴딜사업 23건, ▲원도심 전선 지중화 사업 등 그린 뉴딜사업 17건,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 등 안전망 강화 사업 3건 등 총 43건의 대응전략 사업을 발굴했다.
시는 추후 각 사업들이 실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중앙부처에 사업 반영을 꾸준히 요구해 나갈 방침이며, 실현 가능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또 예산확보 방안 등 계획을 지속적으로 점검‧보완하는 한편 정부가 세부 계획을 마련하는 대로 국비 확보 활동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형 뉴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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