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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기업 제품수출 탄력 붙인다
언택트 온라인 수출 상담회 개최...182만불 계약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13일(금)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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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업체 제품 수출에 전력한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지난 12일 The-K호텔(경주)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로 개척의 일환으로 언택트(untact)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47개 지역 업체가 참가신청을 해 39개 업체가 베트남, 인도,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개국 24명의 해외 유력바이어와 온라인 화상상담 방식으로 1:1 매칭이 돼 열띤 비즈니스 상담을 펼쳤다. 상담회를 통해 식품 및 화장품, 생활소비재, 자동차부품 등 경쟁력 있는 제품의 수출과 현지진출 방안에 대한 92건의 다양한 협의가 이뤄졌다. 탈모방지 화장품 전문 생산업체인 ㈜젠셀(경주)이 베트남 2개사와 137만 달러 계약(MADACA VIETNAM TRADING JOINT STOCK COMPANY-87만 달러, MAXCLINIC VIETNAM-50만 달러), 식음료 전문 생산업체인 ㈜창성산업(경주)은 인도 기업( WAGHULDESCREENS)과 35만 달러, 색조 화장품 전문 생산업체인 ㈜코리아비앤씨(경산)는 베트남 MADACAVIETNAMTRADINGJOINT STOCK COMPANY와 10만 달러 계약 등 총 182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계약 추진 1천991만 달러, 수출상담 4천536만 달러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지역 수출 기업체 대표들은 이번 수출상담회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남아프리카공화국 바이어가 많은 시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적극적 상담을 펼쳐, 향후 기업 간 협의를 통해 추가로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기업과 현지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에 참여해 지역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직접 어필했다. 주 시장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에 수출기업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비대면 수출마케팅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와 수출 증대에 시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시도를 통해 화상시스템을 이용한 원격 MOU협약이 이뤄지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하는 지역 수출 업계의 새로운 미팅 기술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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