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시는 지난 17일 황오지구 도시재생구역 일원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원도심의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황오지구 도시재생구역 내 청년창업 특구를 조성해 지역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적 자립,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됐다. 11월 현재 원도심(황오동) 내 청년창업 9개 팀이 다양한 먹거리와 지역 문화재를 기반으로 한 굿즈, 방향제·캔들, 일본식 라면, 쌀로 만든 쿠키, 조청, 첨성대 라떼 등을 제작 판매하는 매장을 오픈해 운영 중에 있으며, 프리마켓 운영상품 등 아기자기한 소품이 준비돼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창업하게 된 청년창업 사업체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통해 취약계층 고용 창출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게 되며, 침체된 기존 상권에 상생의 경제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풀뿌리 기업으로 거듭 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창업이라는 큰 도전을 한 청년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창업특구가 청년들의 희망의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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