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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읍 혜우회의 함께 나누는 이웃사랑
저소득 가정에 쌀 400kg 전달
백순혜 기자 /  입력 : 2020년 11월 27일(금)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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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경주시 외동읍 혜우회에서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외동읍 혜우회에서 지난 23일 쌀20포대(400㎏, 120만원 상당)를 지역의 어려운 이에게 전달해 달라며 외동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소외계층 20세에 전달할 계획이다.
혜우회는 4년 전 조직된 지역 봉사단체로 쌀농사를 짓는 농업인 10명으로 구성돼 직접 경작한 쌀을 십시일반 모아 연말연시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해 기탁해 왔다.
조해제 회장은 “마을의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원학 외동읍장은 “혜우회 회원 일동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의 마중물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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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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