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9 오후 09:16: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문화·교육
전체기사
문화,교육
뉴스 > 문화·교육
근화여고,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부문 최우수 교육감상 수상
등하굣길 안전문제 해결 앞장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04일(금) 15:04
ⓒ 황성신문
경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제2회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및 정책제안 발표대회에서 근화여고 ‘정차위치준수해조’(지도교사 배효빈)가 최우수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2학년 정하늘, 김희진, 주세림, 김효진 학생으로 구성된 ‘정차위치준수해조’는 평소 등하교 시간에 차량과 노선버스 등이 정해진 정차 위치를 지키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이 위협받는다는 문제점을 직접 해결하기 위해 5m짜리 현수막을 제작하고 직접 인간 펜스가 돼 개선 정도를 관찰했다.
또 실제 효과를 확인한 후에는 경주시청 시민 제안을 통해 펜스 설치를 건의했다.
특히 제안의 근거로 펜스 설치를 희망하는 위치가 민식이법에 적용 대상인 인근 중학교 1학년 일부 학생들도 함께 이용하는 등하굣길임을 강조했다.
이후 본 제안에 관해 학교장의 공식 요청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경주시청의 답변을 받았다.
이에 더 나아가 학생들은 학교 앞을 지나는 노선버스가 정차 위치를 준수하도록 해당 버스회사에 민원을 접수하고, 인근 학교에도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포스터를 제작·배포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에 참여한 김희진 학생은 “그동안에는 불편한 게 있어도 그냥 감수하고 생활했다면 이제는 우리도 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주체라는 걸 알게 됐다.”며 “올해 코로나로 인해 직접 기관을 방문하거나 학교 밖 활동을 하는데 다소 제약이 있어서 아쉬웠는데 다음에는 더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근화여고는 학생들의 활동과 최우수 교육감상 수상을 축하하면서 앞으로도 학교 민주주의 정착과 민주시민을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위해 꾸준히 역량을 모으고, 열린 교육과정과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등 경북도교육청과 함께 공교육을 통한 참배움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한수원,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참여..
경주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 관리 추진..
경주시, APEC 성공 위해 2조 3천725억원 추경 편성..
‘2025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오픈..
APEC 정상회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성황리 개막..
경주시 디지털배움터 9월 수강신청 시작..
“올여름 경주지역 해수욕장 안전 우리가 책임졌다”..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 일행 경주 방문..
한수원, 짐바브웨와 i-SMR 도입 '맞손'..
경주 한빛아동병원 ‘달빛 어린이병원’ 지정..
최신뉴스
APEC 정상회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성황리 개막..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 일행 경주 방문..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지자체 부문 수상..  
APEC 정상회의 통해 경주 물 세계에 알린다..  
경주시 도시개발국·맑은물사업본부 합동 브리핑..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 행사 개최..  
주낙영 시장,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현장 방문..  
경주 단독 개최 세계유산축전 시민 기대감 고조..  
‘2025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오픈..  
경주시, APEC 성공 위해 2조 3천725억원 추경 편..  
경주 한빛아동병원 ‘달빛 어린이병원’ 지정..  
경주 최부잣집 가양주 대한민국 전통주 인정..  
올해 2분기 경북 찾은 내국인 4천641만 7천 명..  
경주시 재정자립 높이자···징수대책 보고회..  
“올여름 경주지역 해수욕장 안전 우리가 책임졌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