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행정학 박사 윤해수 | ⓒ 황성신문 | 2020년 12월 2일 확인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1명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하루에 1,000명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날 오전 0시 기준으로 집계(集計)한 국내 현황을 보면, 국내 확진자가 493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는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3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56명으로 전국의 72%를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고른 분포(分布)를 보이면서 국내 누적(累積) 확진자는 3만 5163명으로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19(Corona-19)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업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국민의 실업대란과 생활고가 가중(加重)되는 등 경제 위기로 이어지고 있어서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리고 자신도 언제 감염(感染)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 및 모임의 참여를 자제(自制)하는 것은 물론, 재택근무의 확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무기력(無氣力)과 불안(不安)에 시달리고 있는 등 온 나라의 분위기가 무서울 정도로 냉각(冷却)되어 있다. 서로 칭찬(稱讚)과 격려(激勵)를 아끼지 않는다면, 이런 분위기도 반전(反轉)될 수 있지 않을까?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한 개인의 기대(期待)가 현실로 드러나 다른 사람의 행동(行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선생님으로부터 ‘학습 능력이 뒤떨어진다고 인정받은 집단(集團)’과 ‘학습 능력이 우수하다고 인정받은 집단(集團)’ 간의 비교 실험에서 성적이나 능력이 거의 같은 그룹(group)의 학생들이라도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집단(集團)’의 학습 성과가 실제로 훨씬 크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에서 팀 리더(Team leader)와 팀원(team member) 간의 관계 속에서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 팀원(team member)에 대한 팀 리더(Team leader)의 긍정적인 기대가 팀원(team member)의 성과와 태도에 영향을 미치고 결국 생산성 향상으로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황성신문 2019년 2월 7일 자에 보면 주낙영 시장이 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이종인 씨와 고암장학재단 이사장 조덕수 씨를 본인의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칭찬 릴레이(relay)를 시작했다는 기사(記事)가 있다. 칭찬(稱讚)을 받은 주인공 두 사람이 각각 2명을 선정하면 4명이 되고 이 4명이 또 2명씩을 칭찬(稱讚)하는 방법이었다. 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보다도 더 무서운 속도로 칭찬(稱讚)이 확산하여 종국에는 온 경주시 전체가 칭찬(稱讚)과 격려(激勵)로 이어져 서로 칭찬(稱讚)하는 환경을 조성(助成)하며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시민들 간의 화합(和合)을 도모하여 어려움을 극복(克服)하는 것은 물론이며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를 극대화(極大化)하여 경제가 활성화하기를 기대했다. 그리고 2020년 6월 1일부터 17일까지 경주시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칭찬(稱讚) 파도타기’ 이벤트(event)도 진행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파장이 그리 크지 않는 것만 같아서 안타깝다.
넘치는 것이 부족함만 못하다고들 한다. 그러나 아무리 넘치고 흘러도 부족하기만 한 것이 칭찬(稱讚)과 격려(激勵)가 아닐까 싶다.
이처럼 힘들고 어려운 때에 오늘도 무탈(無頉)하고 건강하게 숨 쉬며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대단하다고 카톡(KakaoTalk)이나 메시지(message)를 통해서 격려(激勵)하고 칭찬(稱讚)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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