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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여고, 경북 유일 교육부장관 표창 수상
교육부가 인정한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1일(금) 15:20
ⓒ 황성신문
경주여자고등학교가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국교육개발원이 선정하는 ‘2020년 일반고 우수 프로그램 운영교’에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올해 전국의 일반고가 운영한 프로그램을 평가해 학교 교육역량을 강화하고 고교학점제 기반조성에 기여한 우수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학교 15교를 선정했으며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경주여고가 선정됐다.
학생들의 진로가 점차 다양해짐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는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 대응 전략이 필요하게 됐다. 특히, 학교교육과정 외 수업이나 프로그램을 정규 교육과정 내로 수용해 다가올 고교학점제를 대비하고 미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혁신이 불가피했다.
이를 위해 경주여고에서는 빅데이터 분석 등 9개의 융합기초교과를 2학년 학생들이 수강하는 진로선택과목에 집중 배치해 자신의 진로와 예술, 문화, 실생활 분야를 융합해 적용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설계, 운영했다.
또한 3학년이 수강하는 진로선택과목에는 전공심화교과를 배치해 자신의 진로관련 전공을 심화 학습하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정규 교육과정에서 미처 소화하지 못한 학생들의 요구는 공동교육과정이나 토요휴업일을 이용한 소인수과목 운영으로 최대한 수용했다.
이러한 교육과정 운영의 특징은 프로젝트 활동이나 과제수행 등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타인과 협력할 기회를 극대화해 의사소통역량이나 공동체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최상의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의 대학교수 등 외부강사와 팀티칭으로 진행해 교육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펼칠 수 있다는 데 있다.
서정우 교장은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생들을 위한 변화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주여고는 이를 인정받아 향후 3년간 교과컨텐츠융합중점학교 및 교육부지정 연구학교 운영이 확정돼 있어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채롭고도 내실있는 교육과정 운영이 기대된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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