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9 오후 09:16: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2기 진실화해위원회 출범, 진실규명 업무 개시
과거사 문제 국민 눈높이 맞춰 해결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11일(금) 15:33
경주시 ‘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2기 진실화해위)’가 지난 10일 출범했다.
진실화해위는 오는 2022년 12월 9일까지 과거사 문제 진실규명신청을 받는다.
진실화해위는 지난 6월 개정·공포된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에 따라 1기 활동이 종료된 지 10년 만에 이날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앞서 1기 진실화해위는 2006년 4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약 4년 7개월 간 활동한 바 있다.
2기 진실화해위는 장관급인 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완전히 독립된 기관으로 출범하며, 개별법에 의해 다른 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는 사건 이외의 모든 사건을 다룬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은 형제복지원 사건과 선감학원 사건, 1기 진화위에서 규명되지 않은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집단 희생사건 등에 대한 진실 규명의 길이 다시 열렸다.
진실규명 신청자격은 △진실규명 사건의 범위에 해당되는 희생자나 피해자 또는 유가족 △희생자·피해자 또는 그 유족과 8촌 이내의 혈족이거나 4촌 이내의 인척 및 배우자 △진실규명 사건을 경험하거나 목격한 자 또는 경험자나 목격자로부터 직접 전해들은 자 등이 개인 또는 단체로 신청할 수 있다.
진실규명 신청은 경주시청을 비롯한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시·도 또는 시·군·구) 또는 서울 소재 진실화해위원회(www.jinsil.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 후 각 지자체 또는 진실화해위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기 진실화해위의 출범을 통해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과거사 문제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해결해 피해자와 유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과거를 넘어 화해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오픈..
한수원,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참여..
경주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 관리 추진..
경주시, APEC 성공 위해 2조 3천725억원 추경 편성..
“올여름 경주지역 해수욕장 안전 우리가 책임졌다”..
APEC 정상회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성황리 개막..
한수원, 짐바브웨와 i-SMR 도입 '맞손'..
경주시 디지털배움터 9월 수강신청 시작..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 일행 경주 방문..
경주 단독 개최 세계유산축전 시민 기대감 고조..
최신뉴스
APEC 정상회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성황리 개막..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 일행 경주 방문..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지자체 부문 수상..  
APEC 정상회의 통해 경주 물 세계에 알린다..  
경주시 도시개발국·맑은물사업본부 합동 브리핑..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 행사 개최..  
주낙영 시장,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현장 방문..  
경주 단독 개최 세계유산축전 시민 기대감 고조..  
‘2025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오픈..  
경주시, APEC 성공 위해 2조 3천725억원 추경 편..  
경주 한빛아동병원 ‘달빛 어린이병원’ 지정..  
경주 최부잣집 가양주 대한민국 전통주 인정..  
올해 2분기 경북 찾은 내국인 4천641만 7천 명..  
경주시 재정자립 높이자···징수대책 보고회..  
“올여름 경주지역 해수욕장 안전 우리가 책임졌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