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경주 서라벌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경북최초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서예부문 대상 작가인 도홍 김상지 선생이 지도하는 경주 행복만당 서화평생교육원 소속 제자들의 모임 ‘삼호서숙(三乎書塾) 창립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30여명의 회원이 출품했으며, 한문서예, 한글서예, 캘리그라피 구분 없이 다양한 작품 120여점이 전시됐다. 경주 서화평생교육원(이하 본원)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천년경주에서 전통서화 계승발전이라는 사명감 하나로 도홍 김상지 선생과 여러 제자들이 뜻을 모아 3년 전 설립했으며, 빠르게 흘러가는 시대에 서예, 캘리그라피, 바른 글씨(악필교정)를 통해 느림의 미학을 선물하고, 지역민들에게 서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본 원 회원 가운데서 취산 박양훈 작가는 금년에 진행됐던 대한서화예술대전 최우수상(부산광역시장상), 한국서예신문대전 대상, 가은 설송이, 심허 김선애 작가는 한국추사서화예술공모대전에서 우수상, 신라미술대전 특선을 수상 하는 등 짧은 역사가 믿기지 않게 전국 서예공모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도스승인 도홍 김상지 선생은 제1회 개인전(김상지 지학전),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서예부문 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국서도민전 대상, 청남서예전국휘호대회 대상, 대한민국서예술대전 대상, 솔거미술대전 서예부문 대상, 대한서화예술대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사)한국미술협회, (사)한국서도예술협회, (사)청남문화재단, (사)대구경북서예가협회 초대작가이며, 현재 경주 행복만당 서화평생교육원 원장, (사)한국추사서예가협회 경주지부장 및 (사)대한서화예술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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