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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 날’ 개최
원자력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 모색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31일(목)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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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최기영, 이하과기정통부)가주최하고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정재훈)가주관하는 ‘제10회원자력안전 및 진흥의날(이하‘원자력의날’)‘이 지난달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와 연말연시 특별방역강화대책시행으로 올해 원자력의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기념식은 ‘안전과 환경으로 열어가는 원자력의 새로운미래’라는 주제로 과기정통부장관과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의 영상축사로 진행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원자력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언급하며 원자력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원자력은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원활하게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이와 함께 수출전략산업으로 성장해 국가경제발전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환경변화에 대처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 원자력연구개발에 전년대비 250억 원 늘어난 3천150억 원을 투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특히 ➊원전안전성증진 ➋해체핵심기술개발 ➌선진소형원자로기술개발 등에 집중투자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기영 장관은 “우리나라는 기술과 자본이 없었던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딛고 원전을 수출하는 기술강국으로 성장하였다”며 “앞으로도 원자력계 종사자분들의 도전과 헌신이 우리나라 원자력기술발전을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당부했다. 정재훈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회장도 축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에너지상황에 부응하면서 원자력계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야할 것”이라면서 “4차산업혁명기술과 접목해 더 안전하고 더 편리한 에너지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올해 원자력안전 및 진흥의날 에서는 강재열 한국원자력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이 바라카원전시운전정비계약체결 등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훈장(웅비장)을 수상하는 등 총15명의 정부 포상자가 선정됐다. 포상수여는 코로나19 확산추이가 진정되면 별도의 행사를 통해 전수할 예정이다. 제10회 원자력의날 기념식 영상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홈페이지(www.kaif.or.kr)및 과기정통부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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