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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양, 베토벤 탄생 250주년 프로젝트서 3곡 연주
전 세계서 10명 안팎으로 연주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31일(목)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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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독일 쾰른 음악대학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특별하게 마련된 프로젝트인 미발표 음악 연주회에서 경주 출신의 김온유(12) 양이 3곡을 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양은 경주에서 활동 중인 김성춘 시인과 강순아 동화작가의 손녀로 경주시 배반동에서 태어나 유아 시절을 보내고 3살 때 독일로 건너가 지금은 쾰른 음악대학 영재학교에 재학 중이다.김양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마련된 쾰른 음대의 대표 프로젝트에 참가해 베토벤이 12살 때 작곡했던 드렉슬러 변주곡(9 Variations on a March by Dressler, WoO 63)과 짧은 춤곡인 Angloise, WoO 212, 이번에 새로 발견된 L ndlerischer Tanz를 연주했다. 쾰른 음대는 올해 베토벤을 더 자세히 알아보자는 의미로 베토벤의 알려지지 않은 곡(WoO)들을 학생들이 소개하고 연주하는 프로젝트를 마련했으며 김양이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것이다.김온유 양이 연주한 L ndlerischer Tanz는 베토벤이 20대 초반이었던 1792경에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곡으로 16마디로 이뤄진 4분의 3박자로 오스트리아 지방 춤곡(L ndler)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L ndlerischer Tanz라고 이름을 지었고 왼손은 코드로만 쓰여 있다.로이터 박사는 왼손을 코드 버전과 아르페지오 버전 두 가지로 출판했고 김온유양은 이 곡을 분석해 자기만의 편집으로 연주했다.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쾰른 음대의 프로젝트는 쾰른 음대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찾을 수 있고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의 시리즈는 현재 9개의 비디오로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다. 김양은 김성춘 시인과 강순아 동화작가의 손에서 경주 남산 기슭의 배반동에서 유아시절을 보내고 독일로 건너가 유치원시절부터 쾰른음대 영재학교에 재학하면서 스타인웨이, 비스바덴 등 국제 청소년 콩쿠르 3개 대회에서 1등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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