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황성신문 |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주시민 여러분! 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신축년(辛丑年)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해에는 50여 일간의 긴 장마와 두 차례의 큰 태풍,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가정과 사회가 모두 힘들었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대한민국 사회 현실을 이겨내며 가정과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오신 시민여러분께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시민이 행복한 경주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경주시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신축년 새해에도 화합된 모습으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고 안정 속에서 도약을 이루는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8대 경주시의회 후반기가 출범한지 6개월을 맞아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밝아오는 신축년 새해 의정운영 방향을 제시코자 합니다. 첫째, 견제와 상생 소통으로 창조의회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셋째,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매진하겠습니다. 넷째, 역사문화·복지도시·부자도시 건설에 매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신축년에도 코로나19의 지속, 저출생, 고령화, 자국산업보호주의의 확산, 세계적인 경제침체 등으로 국내·외 상황이 결코 녹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경주시의회 21명의 의원들은 동해의 떠오르는 아침 해의 크고 밝은 기운을 가슴에 가득 담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저력을 함께 모아 경주의 미래발전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온 역량을 집중하고, 경주 시민 모두가 감동하는 의정활동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신라천년의 역사·문화가 살아 숨 쉬는 경주다운 명품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으며, 21명 의원 모두가 26만 시민 여러분들의 선택으로 구성된 만큼 항상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신축년 올 한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복이 넘쳐나는 희망찬 한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1. 1. 1. 경주시의회 의장 서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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