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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장 주 낙 영 신년사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0년 12월 31일(목) 16:31
ⓒ 황성신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꿈과 희망을 담은 신축년(辛丑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힘차게 떠오르는 동해의 태양처럼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시민 여러분의 살림살이가 한층 나아지는 희망찬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2020년은 커다란 시련의 한 해였습니다.
전대미문의 어렵고도 힘겨운 싸움이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합심·연대하여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지금의 역경을 이겨내고 ‘with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살려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40여 년 동안 고질민원으로 남아있던 천북 희망농원 환경문제가 끈질긴 노력 끝에 국민권익위원회의 고충민원 현장 조정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고, 국책사업으로 추진되었던 경마장 건설사업의 무산으로 25년간 방치돼 왔던, 손곡동과 물천리 부지를 국비지원을 받아 정비·활용할 수 있게 되는 등 경주시의 오랜 난제들을 속 시원히 해결하는 굵직한 성과들을 이뤄냈습니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태양광 발전사업, 루지 관광사업, 정글의법칙 실내 테마파크 조성 등 8개 기업에 8천424억 원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을 비롯한 39개 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16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항상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는 시민여러분 덕분이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2021년은 우리시가 지난 2년 반동안 그려온 밑그림을 바탕으로 크게 웅비하는 도약과 결실의 한 해가 돼야 합니다.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해 대내·외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시민이 체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2021년 새해 시정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100년 미래를 결정할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서민경제 보호와 고용안전망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2천년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이를 바탕으로 문화·관광·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셋째, 체계적인 개발로 생기 넘치는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 사통팔달 교통망을 확충해 미래혁신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넷째,「with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보건·복지 분야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아동 친화도시 조성과 명품교육 도시 실현을 앞당기겠습니다.
다섯째,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 넘치는 부자 농어촌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의 품격을 높이는 안전하고 쾌적한 그린 도시를 조성하고 끊임없는 소통으로 시민이 감동하는 공감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새해는 신축년, 소의 해입니다.
황소의 뚝심과 끈기로 경주의 밝은 미래를 향하여 뚜벅뚜벅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辛丑年 새해 아침
경주시장 주 낙 영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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