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황성신문 | | 최선주(58,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이 지난 1일자로 국립경주박물관장으로 부임했다. 신임 최선주 관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사학과와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과 석사, 전남대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일본 나라국립박물관에서 연수했으며 불교 조각을 전공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초대 팀장, 국립광주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국립춘천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아시아부장, 연구기획부장, 미래전략담당관을 역임하고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실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박물관 기획통이다. 2009년 한국박물관 개관 100주년 기념사업추진팀장을 맡아 전국 600여 개의 국공사립 박물관, 미술관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박물관·미술관의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주요 저서와 논문으로는 ‘인체로 본 불교조각’, ‘고려 초기 관촉사 석조보살입상 연구’, ‘영월 창령사 오백나한상의 도상연구’ 등 불교조각 연구의 다수 논문이 있다. 또 2021년부터 동양미술사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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