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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페이’ 지역경제 활성화 효자역할 ‘톡톡’
경주시 '경주페이' 발행액 1천억으로 확대한다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08일(금)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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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새해 들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인 '경주페이' 발행액을 대폭 늘리는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한다. 경주시는 올해 '경주페이' 발행액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경주페이 카드 발행건수는 4만 3천200건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경제활동 인구 17만 7천명의 약 25%가 등록했다. 지난해 12월 18일 기준 충전 금액은 496억원(사용 금액 476억원)으로 발행액이 모두 소진됐다. 경주페이 사용 상위 10개 업종을 분석한 결과 △일반음식점 24.2% △소매점 15.9% △병원·약국 10.1% △주유소 8.7% △음식료품 6.9% △휴게음식점 5.9% △학원 등 5.9% △농축협직판장 4.2% △레저·스포츠 3.1% △기타 15.1%로 집계됐다.연령별로는 40대가 33%로 가장 많았고, 50대 25%, 30대 21%, 60대 이상 11%, 20대는 9%, 10대는 1%로 조사됐다. 경주시는 경주페이에 시민들의 호응이 기대 이상으로 높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는 발행액을 1천억원으로 상향한다.특히 캐시백 효과가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캐시백 한도를 매달 10만원에서 평달에는 월 3만원, 설과 추석이 있는 달에는 5만으로 낮춰 사용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경주시는 올해도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청년고용 우수기업 지원사업 등을 시행해 인력난을 해결하고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더욱 매진할 방침이다. 또 외동공설시장 현대화와 성동시장 노점상 장옥 개선 등 전통시장 시설개선사업도 확대한다.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생력 증대를 위해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중소기업운전자금·특별경영안정자금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올해는 모두가 잘살고 행복한 경주 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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