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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책임의식 갖고 미래지향적 업무 추진" 지시
경주 정체성 살릴 '장기비전과 목표지향적 시정' 지시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15일(금)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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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황성신문 | | "경주시 공무원 모두가 미래지향적 '도시경영'의 CEO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주낙영 경주시장이 새해를 맞아 모든 공무원들에게 미래지향적인 적극적 행정의 자세를 당부했다. 주 시장은 지난 11일 열린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 AI, 산불, 한파 대비 등 현안 업무도 중요하지만, 이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바로 앞의 현안 문제에만 매몰되면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우를 범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KTX신경주역 역세권 개발사업을 구체적인 사례로 들며 "단순히 택지개발사업으로 생각해서 법규대로 인.허가만 내준다면, KTX역에 내린 관광객들은 이곳을 경주인지, 포항인지, 구미인지 구분을 못한다"며 "한수원 및 양성자 가속기 유관기관 유치를 염두에 둔 도시개발과 함께 '역사를 품은 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도시개발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선 7기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면서 △시민행정국에는 공정한 인사와 이·통장 선임제도 개선 △일자리경제국에는 전기차 공장유치와 희망농원 부지 개발 및 신규 투자유치 △도시개발국에는 대형환승주차장 건립과 공영자전거 도입 및 일본 MK택시에 버금가는 지역 택시 서비스 개선을 주문했다. 또 △문화관광국에는 문무대왕릉 성역화사업과 보문관광단지 케이블카, 모노레일, 짚라인 사업의 구체화 △보건소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병 전문병원 추가지정 △도시재생본부에는 성건1 도심재생뉴딜사업과 산내면 슬로우 시티 조성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맥스터 증설 후속 대책과 관련해서도 A매치 경기가 가능한 국제 규격 수준의 경주한수원 축구단 훈련센터 건립을 위해 한수원과 긴밀히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업무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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