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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시기…호두 섭취가 좋은 이유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1월 22일(금) 15:44
ⓒ 황성신문
호두는 영양가가 풍부한 견과류다. 호두에는 염증을 다스리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서 암, 심장병, 그리고 신경 변성 질환의 발병과 진행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단백질과 섬유소, 좋은 지방, 비타민과 미네랄도 잔뜩 들어 있다. 특히 망가니즈(망간)이 풍부해서 호두 7알이면 하루 필요한 망가니즈의 50%를 섭취할 수 있다. 망가니즈는 콜라겐 생성과 상처 치료, 그리고 골격 형성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다.
호두는 뇌에도 좋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호두가 인지 기능이 감퇴하는 속도를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두에 들어 있는 생물 활성 화합물은 질병과 관련한 장 환경을 개선하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 과체중 성인이 호두를 섭취할 경우,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는 내려가고 장내 유익균은 증가했다.
호두는 양에 비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체중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호두가 우울증 유병률과 발생 빈도를 낮춘다는 연구 결과(Lower Depression Scores among Walnut Consumers in NHANES)도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캠퍼스 의과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평소 호두를 자주 섭취하는 그룹은 견과를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우울증 점수가 26% 낮았다. 또 호두가 아닌 다른 종류의 견과류를 섭취한 그룹보다도 8% 낮았다.
연구팀은 “호두가 심혈관과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며 “이제 우울증과의 연관성도 발견된 만큼 건강한 식단을 구성하는데 호두를 포함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에서 호두를 섭취한 그룹의 평균 호두 섭취량은 1일 24g으로, 이는 4분의 1 컵 정도에 해당한다.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호두 섭취와 우울증 유병률 감소 사이의 상관관계가 두드러졌다.
황성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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