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6-13 오후 03:18:38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생활·건강
전체기사
뉴스 > 생활·건강
감기 증상 완화에 좋은 음식
황성신문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04일(목) 16:15

ⓒ 황성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감기 기운이 조금만 있어도 겁이 나는 세상이다. 발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 코로나19가 감기나 독감과 비슷한 증상이 많기 때문이다.

심한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자가 격리를 준수하면서 관할보건소나 콜센터(1339)에 전화를 해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경과를 살핀 결과, 일반 감기 증상인 것으로 나타나면 이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

감기의 원인 역시 바이러스이기 때문에 감기를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은 없다. 그래서 감기약이라 부르는 것은 주로 콧물을 멈추게 하는 항히스타민제와 열을 내리게 하는 해열제, 근육 통증을 덜어주는 진통제, 가래를 삭이는데 도움이 되는 진해 거담제 등이다.

이런 감기약들은 감기를 직접 치료하기 보다는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정도의 효과만 있다. 그래서 감기에 걸리면 완화 효능 등이 있는 음식을 섭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헬스닷컴과 서울시 북부병원 자료를 토대로 기침, 피로, 근육통 등 감기 증상이 있을 때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1. 콩나물국/무국/스프

감기가 들면 뜨끈한 국물 음식을 먹는 건 동서양이 다르지 않다. 동양은 국, 서양은 스프 하는 식으로 요리가 다를 뿐, 국 또는 스프를 먹으면 뜨거운 김 덕분에 코가 뚫리고 콧물의 배출이 원활해지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염증도 줄어든다. 이중 콩나물국은 몸의 열을 내려주고 간 기능을 회복시켜 감기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콩나물에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고, 아스파라긴산과 섬유소도 풍부하다.

콩나물국을 끊일 때 파를 넣으면 좋다. 파에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위와 폐의 기능을 돕는다. 특히 파뿌리에는 알리신이 많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감기로 인한 두통, 배뇨곤란, 설사, 해열, 발한, 복통에 효과가 있다.

무국도 효과가 있다. 무에는 비타민C와 소화효소가 많이 들어 있다. 보혈 작용으로 세포를 활기 있게 해 피로로 인한 감기에 특효가 있다.

혈액을 깨끗이 하며 목의 통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목감기 초기에 먹으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쇠고기나 콩나물 등과 같이 넣어 국을 끊여 먹으면 좋다.

이런 국 또는 스프에 든 소금이 환자로 하여금 물을 마시도록 이끄는 것도 장점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두통, 구강 건조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모과차/캐모마일차

모과는 만성화된 기침에 효과가 있다. 모과차를 꾸준히 마시면 기침감기에 좋다. 근육과 골격을 이루는 주요 성분인 칼슘과 미네랄, 철분 등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관절을 강화시키는 효능도 있다.

또한 캐모마일차를 마시면 몸 안의 항균 활동이 활발해진다. 그러나 더 큰 효과는 숙면을 돕는 데서 찾을 수 있다. 잠을 충분히 자야 면역력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3.

한의학에서 배는 만성 기침과 가래 해소에 효과적이며 몸의 열을 내려주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배에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관지염, 기침, 가래를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다.

4. 호두

스트레스는 면역 시스템을 약화시킨다. 그런데 호두에는 스트레스를 경감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호두에는 비타민E, B6, 엽산 등 면역 시스템을 지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5. 더덕

더덕에는 사포닌과 이눌린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위장과 폐의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더덕은 기침을 멈추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해열, 거담, 소염기능이 뛰어나 기관지 질환에 효과가 있다. , 더덕은 찬 성질이 강한 음식이라 너무 많이 섭취하면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

꿀에는 세균과 싸우고, 염증과 싸우는 성분이 풍부하다. 감기가 왔다 싶으면 꿀을 한 스푼 먹을 것. 목이 편해지고 기침도 잠잠해질 것이다. 캐모마일차에 타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석류주스

항균, 항염증 작용을 통해 면역계를 지원한다. 석류주스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성분은 몸에 침입한 바이러스에 맞서 싸울 뿐더러, 혹여 감기에 걸린 경우에는 투병 기간을 40%까지 줄이는 역할을 한다.

황성신문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경북문화관광공사, PATA 연차총회 국비 요청..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경북도,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 착수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최신뉴스
주낙영 시장, 새 정부 출범 위기 아닌 도약으로 삼자..  
감포 모곡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경주시, APEC 앞두고 식품안전 협력체계 강화..  
경주시, 경북 시장군수 정기회의 개최..  
APEC 대비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본격 착수..  
경주 출신 장경탁 선생, 6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경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중간 보고회 개최..  
경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기본계획’ 보고회..  
경북도-경주시, K-MISO CITY 선포식 개최..  
경주시 지역 중소기업 해외 진출 본격 추진..  
외동 산단 환경개선 통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  
경주시 보건소, 도예 태교교실 운영..  
윤순례·조창환, 동리문학·목월문학상 선정..  
경주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임카드 발급..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없는 경주 만든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