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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구원, 초고집적반도체 시험평가 확립
㈜에이치시티와 시험평가 기준 확립 업무협역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05일(금) 14:53
ⓒ 황성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 이하 연구원)은 국내 시험인증 및 교정 서비스 대표 전문기업인 ㈜에이치시티(대표 이수찬)와 초고집적 반도체 물성 및 시험평가 기준 확립을 위해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초고집적 반도체’는 수십억 개의 소자가 나노 단위 크기로 선폭을 형성해 인공지능·자율주행·사물인터넷(IoT) 등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열 핵심부품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초고집적 반도체는 우주 공간과 대기 중에 존재하는 양성자·중성자·전자 등에 노출되면 일시적 오류가 종종 발생하기에 시험평가를 통한 안정성·신뢰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
원자력연구원은 물질의 분자·원자 단위에서의 구조 및 운동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다수의 복합 양자빔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시설들을 적극 활용해 초고집적 반도체 물성평가·시험 분야의 연구를 ㈜에이치시티와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박원석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로 완성된 양자빔 시설을 활용한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을 확립함으로써, 해외에 의존하던 반도체 시혐평가 관련 기술의 자립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시티 이수찬 대표는 “양 기관 간 공동연구를 기점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초고집적 반도체 및 기능소자의 안정성·신뢰성 평가 사업을 육성해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 김유종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향후 경주 양성자가속기의 에너지를 200MeV로 높이는 성능확장사업을 통해 초고집적 반도체 시험평가에 적합한 중성자·양성자 빔라인 등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초일류 글로벌 반도체 시험평가 기준을 수립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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