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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예술의전당 사상 첫 온라인 공연
신년음악회 ‘소망 콘서트’ 성황리 진행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05일(금)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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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황성신문 | |
(재)경주문화재단의 첫 온라인 신년음악회 ‘소망콘서트’가 지난달 31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2021 온라인 신년음악회 ‘소망콘서트’는 경주예술의전당의 최초 온라인 콘서트로 무관중, 온택트(Ontact)방식으로 진행됐다.
90분간 진행된 이 날 공연은 1천883명의 시민들이 함께 즐겼다. 특히 새해 소망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관객의 참여도를 높였으며, 경주예술의전당의 특화된 기획·제작력을 기반으로 지역예술인에게 완성도 높은 무대를 제공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시민에게도 모처럼 좋은 공연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한수원과 함께하는 지역예술인 지원사업’에 선정됐던 경주지역의 예술인으로서, 최근 3년 동안의 실적이 검증된 다섯 팀이 참여했다.
클래식 현악팀 ‘라파스트링 앙상블’과 4인조 소프라노 ‘팝페라 솔라즈’,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 어쿠스틱 밴드 ‘하늘호’, 퓨전 국악 그룹 ‘새라온’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를 꾸몄으며, 고화질 풀HD 영상과 고음질의 콘텐츠를 통해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실시간 채팅으로 총 1천204건의 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유튜브로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오래 기억에 남는 날이 될 것 같다”, “좋은 화질과 음질로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신년음악회 ‘소망콘서트’의 다시보기는 경주문화재단 유튜브(www.youtube.com/경주문화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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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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