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8-29 오후 09:16:2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사회
전체기사
사회일반
뉴스 > 사회
경주지역 아파트 거래량 1년 새 2배 증가
지난해 3천657건 거래로 미분양 해소
김치억 기자 / 입력 : 2021년 02월 19일(금) 16:31
장기간 불경기였던 경주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부터 2배 가까이 늘면서 지역경기가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주지역 아파트 매매 건수는 3천657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1천873건과 비교하면 불과 1년 새 아파트 거래량이 무려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거래량은 2016년 1천575건, 2017년 1천408건, 2018년 1천420건 등 지난해를 제외하고 연간 거래량이 2천건을 넘은 적이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아파트 거래량 증가세는 미분양 해소로 이어지고 있다.
경주시가 올해 1월 공개한 공동주택 분양 미 현황 자료를 살펴봤더니 △444세대 규모 ‘황성 휴포레’가 미분양 가구 0개로 분양률 100% △1천671세대 규모 ‘현곡 센트럴 푸르지오’가 미분양 가구 15개로 분양률 99% △1천204세대 규모 ‘두산위브 트레지움’이 미분양 가구 0개로 분양률 100%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한 △795세대 규모 ‘용강동 뉴센트로 에일린의뜰’이 올해 1월 기준 분양률 100%를 기록했다.
네 곳 모두 착공일자를 기준으로 최소 3년에서 5년 넘게 미분양 세대 수가 남아 있던 아파트들로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미분양에서 벗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정이 이런 탓에 주택보증공사는 지난해 10월을 기점으로 경주시를 미분양관리지역에서도 제외시켰다.
지난 2016년 11월부터 경주시가 미분양지역으로 지정돼 관리를 받아왔던 점을 감암하면 만 4년 만에 이를 벗어난 셈이다.
한상식 경주시 주택과장은 “공동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그동안 아파트 공급 물량을 적극 조절해온 결과가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꾸준한 주택시장 모니터링을 통해 공동주택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치억 기자  
- Copyrights ⓒ황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2025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오픈..
한수원,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에너지 복합센터' 건설 참여..
경주시, APEC 성공 위해 2조 3천725억원 추경 편성..
경주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 관리 추진..
APEC 정상회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성황리 개막..
경주시 디지털배움터 9월 수강신청 시작..
“올여름 경주지역 해수욕장 안전 우리가 책임졌다”..
한수원, 짐바브웨와 i-SMR 도입 '맞손'..
경주 단독 개최 세계유산축전 시민 기대감 고조..
APEC 정상회의 통해 경주 물 세계에 알린다..
최신뉴스
APEC 정상회의 문화산업고위급대화 성황리 개막..  
몽골 대통령 수석 보좌관 일행 경주 방문..  
제14회 한국정책학회 '한국정책대상' 지자체 부문 수상..  
APEC 정상회의 통해 경주 물 세계에 알린다..  
경주시 도시개발국·맑은물사업본부 합동 브리핑..  
‘APEC 놀이터: 의회랑 놀자’ 행사 개최..  
주낙영 시장, 중부·황오동 통합행정복지센터 현장 방문..  
경주 단독 개최 세계유산축전 시민 기대감 고조..  
‘2025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오픈..  
경주시, APEC 성공 위해 2조 3천725억원 추경 편..  
경주 한빛아동병원 ‘달빛 어린이병원’ 지정..  
경주 최부잣집 가양주 대한민국 전통주 인정..  
올해 2분기 경북 찾은 내국인 4천641만 7천 명..  
경주시 재정자립 높이자···징수대책 보고회..  
“올여름 경주지역 해수욕장 안전 우리가 책임졌다”..  

인사말 윤리강령 윤리실천요강 편집규약 광고문의 제휴문의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황성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05-81-77342/ 주소: 경상북도 경주시 용황로 9길 11-6 (4층) / 발행인: 최남억 / 편집인: 최남억
mail: tel2200@naver.com / Tel: 054-624-2200 / Fax : 054-624-0624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43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남억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