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동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부동산학과 겸임교수
행정학 박사 윤해수 | ⓒ 황성신문 | 경주시 건천읍 화천리 1212번지 일원에 533,630㎡의 KTX 신경주역세권 개발 사업이 2022년 까지 준공할 계획으로 진행되고 있다. 단독주택용지를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OnBid)를 통해 2020년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일반인 공개 입찰신청을 받아 추첨했다. 1필지 당 면적은 146㎡∼463㎡이며 낙찰금액은 평당 약247∼330만원으로 평균경쟁률은 44대 1이었는데 최고경쟁률은 393대 1을 기록했다.
한편, 아파트 부지(敷地)인 공동주택용지도 태영건설과 대창기업, 그리고 반도건설과 새천년 건설, 호반 건설 등에서 치열한 입찰 경쟁으로 분양을 받았다.
코로나–19(Corona-19) 등으로 불경기이기에 분양이 어려울 것이라 염려(念慮)되어서 2020년 3월 2일 LH 공사(Land and Housing Corporation) 변창흠 사장에게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동주택부지 매입과 공동주택건립을 요청(要請)도 했다. 이렇게 애를 쓴 결과 인기리에 성공적인 분양을 할 수가 있었다. 그래서 경주시는 역세권 일원의 부도심 조성으로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KTX 광역경제권 거점도시(據點都市)로 육성되기를 기대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국내 반도체 및 우주산업 관련 기업들이 양성자가속기 활용(活用)을 요청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어 양성자과학연구단은 양성자가속기를 현재 100MeV급에서 200MeV급으로 증설해 반도체 및 우주부품 시험 플랫폼(platform)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내 반도체와 우주 산업체는 개발 단계의 반도체 소자(素子)와 우주 부품 등을 경주의 100MeV 양성자가속기로 시험(試驗)하고 있는데 국제표준(國際標準)을 충족하는 최종 시험은 최소 200MeV급 가속기를 이용해야 되므로 미국과 일본 등에서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협약을 통해 반도체 및 우주부품 시험 플랫폼(platform) 구축 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추진하여 우리나라의 반도체 및 우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約束)했으며 김유종 양성자과학연구단장은 “과기부와 경상북도 그리고 경주시 등 유관기관은 물론 관련 산업체와 협력해 양성자가속기의 200MeV 증설과 반도체 및 우주부품 시험 플랫폼(platform) 구축 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는 등 양성자가속기 2단계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그리고 황금대교(제2금장교) 건설과 현곡면 상구리에서 효현간 도로 개설, 서천 강변로 개설을 추진해 도심지역 만성적(慢性的) 교통난을 해결하고,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 감포 중앙 도시계획도로 확장과 포장,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 등을 마무리해 성수기 교통체증을 완화해 방문객들의 불편을 줄일 계획이란다.
그 성과(成果)로 주낙영 경주시장이 2020년 10월 14일 대한민국 헌정대상 자치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의 지방자치 CEO(chief executive officer)로 선정되는 등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경주시민을 전부 만족스럽게 하거나 각 개인의 기대를 전부 충족시켜 주기는 불가능(不可能) 하리라 생각한다. 옥에도 티가 있듯이 이 세상에는 완벽(完璧)한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까. 잘못한 부분이나 서운한 점도 있을 것이다. 매사(每事)에 혼신(渾身)을 다했더라도 한두 번의 실수나 잘못은 흉이 되고 흠이 되어서 나쁜 소문이 난다. 설사 잘못한 점이 있으면 지적하여 고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 한걸음 양보하고 이해하자! 가는 길 뒤편에서 손가락질하는 사람은 없도록 하자! 그리고 좋은 일 잘한 일들은 칭찬하고 널리 소문도 내어서 격려(激勵)하고 응원하여 힘이 나도록 하자! 덕(德)을 쌓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싶다.
2021년 신축년(辛丑年)은 육십 간지 중 38번째로 신(辛)이 백색, 축(丑)이 소를 의미하는 '하얀 소의 해'라고 한다. 코로나-19(Corona-19)도 잘 극복하고 위에 열거한 모든 일들이 잘 진행되어서 젊은이들이 선호(選好)하는 많은 기업이 유치(誘致)가 되어 젊은이들이 몰려오는 도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경제가 살아나서 활력(活力)이 넘치며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부자도시 고도(古都) 경주가 되기를 기대(期待)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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